퇴직금 굴려 매달 용돈 만들기

1. 퇴직금, 묵혀두면 가치가 줄어든다

많은 분들이 퇴직금을 은행에 그대로 넣어둡니다. 안정적이라는 이유에서죠. 하지만 지금은 금리가 낮고, 물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은행 예금만 믿다가는 10년 후, 퇴직금의 실질 가치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퇴직금은 지키는 돈이 아니라 굴려야 하는 돈”**입니다.

👉 행동 키워드: 지금 내 퇴직금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고, 물가상승률과 비교해 보라.

2. 퇴직금을 굴려야 하는 세 가지 이유

1. 물가 상승 방어 – 은퇴 후에도 생활비는 줄지 않고 늘어납니다. 퇴직금을 투자해야만 물가를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2. 장수 리스크 대응 – 100세 시대에 단순히 원금을 보관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20~30년을 살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3. 현금흐름 확보 – 매달 꾸준히 생활비가 들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행동 키워드: 내 생활비와 예상 은퇴 기간을 적어보고, 필요한 현금흐름을 계산하라.

3. 퇴직금을 굴리는 세 가지 안전한 방법

1) 배당 ETF

국내외 배당 ETF에 투자하면 기업이 분기마다 지급하는 배당금이 들어옵니다.

국내 예시: KODEX 배당성장, TIGER 고배당
해외 예시: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iShares Dividend

장점: 꾸준한 배당금 + 기업 성장에 따른 자본차익 가능

👉 행동 키워드: 오늘 당장 배당 ETF 1개를 장바구니에 담아라.

2) 채권·채권 ETF

채권은 이자를 정기적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자산입니다.

국채 ETF: 변동성 낮고 안정적
회사채 ETF: 국채보다 수익률 높지만 리스크 있음

장점: 은행 예금보다 안정성과 수익률이 높음

👉 행동 키워드: CMA 계좌를 열고 채권 ETF 자동이체를 설정하라.

3) 리츠(REITs)

직접 건물을 소유하지 않아도 오피스·쇼핑몰 임대료 수익을 나누어 갖는 구조입니다.

국내: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해외: Global X SuperDividend REITs (월 배당 구조)

장점: 월세처럼 꾸준한 배당금 지급

👉 행동 키워드: ‘리츠 ETF’를 검색창에 입력하고, 월 배당 상품을 체크하라.

4. 퇴직금 굴리기 포트폴리오 설계 예시

시뮬레이션 (퇴직금 1억 원, 연 4% 목표)

배당 ETF: 40% (4천만 원) → 연 160만 원 배당
채권 ETF: 30% (3천만 원) → 연 120만 원 이자
리츠 ETF: 30% (3천만 원) → 연 120만 원 배당

총합: 연 400만 원, 월 약 33만 원 → “퇴직금으로 매달 용돈 받기” 구조 완성

👉 행동 키워드: 퇴직금의 30%만이라도 배당·채권·리츠에 나누어 투자하라.

5. 4050 맞춤 실천 루틴

1. 은퇴 전 (준비 단계)

성장성 ETF + 안정성 ETF 반반

매달 자동 매수 + 배당금 재투자

원금을 불려두는 시기

2. 은퇴 직후 (생활비 단계)

안정성 70%, 현금흐름 30%

배당금·이자 일부를 생활비로 쓰고, 일부는 재투자

매달 “두 번째 월급”을 받는 구조 만들기

👉 행동 키워드: 오늘 생활비 자동통장과 투자통장을 구분해 두라.

6. 퇴직금 굴리기 체크리스트

목표 수익률 설정: 연 3~5% 안정형
배당/이자 지급 주기 확인: 월·분기 단위
분산 투자 여부: 국내/해외, 배당/리츠/채권 혼합
세금 고려: 국내 15.4%, 해외 현지세 + 국내세
자동화 여부: 자동 매수·자동 재투자 시스템 활용

👉 행동 키워드: 위 체크리스트를 출력해 내 투자 습관에 적용하라.

7. 결론 – 퇴직금을 지키지 말고, 생활비로 바꿔라

퇴직금은 단순히 ‘보관하는 돈’이 아닙니다. 안정적 현금흐름을 만드는 씨앗 자본입니다. 배당 ETF, 채권, 리츠를 적절히 조합하면 은퇴 후에도 매달 돈이 들어오는 자동화된 생활비 통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행동 키워드: 지금 당장 퇴직금 활용 계획을 세우고, 작은 금액부터 실행하라.